이 기사는 09월 20일 08:5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업체 아이마켓코리아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약 6만평(약 19만8347㎡) 규모의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진출을 위한 이번 계약은 테일러 인근 반도체 공장 수요가 많다는 데 착안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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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테슬라, 인텔, 휴렛팩커드(HP), 델 테크놀로지 등 유명 기업들의 물류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매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측량, 지질조사, 환경 및 교통 영향 평가 등을 마쳤다. 2023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약 1만5000평(4만9586㎡)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이마켓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 시에서 물류센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부지를 찾은 것"이라며 "향후 텍사스 지역에 신규 투자 및 진출을 계획하는 현지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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