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39분 기준 WI는 전 거래일 대비 340원(29.82%) 오른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WI 주가는 전날 대비 25.83%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WI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제이에이치투자조합1호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11월 21일, 전환가액은 915원이다.
뿐만 아니라 WI는 라크나가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10억원으로 주당 813원에 신주 123만12주(보통주)를 발행한다. 납입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한편 WI는 반도체 검사장비 등 개발 및 제조사업과 콘텐츠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04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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