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새 사령탑에 유웅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

입력 2022-09-21 14:50   수정 2022-09-21 14:54

이 기사는 09월 21일 14: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차기 사령탑에 유웅환 전 SK텔레콤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22일 오후 중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 신임 사장(대표이사)의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는 취임일로부터 3년간 한국벤처투자 8대 대표를 맡게 된다.

유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혁신 기술과 관련한 전문가로 꼽힌다. 인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링과 미래기술 관련 임원을 지냈다. 이후 SKT ESG혁신그룹장을 지냈다.

유 신임 대표는 정치권과도 인연이 두텁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

앞서 올해 6월 한국벤처투자는 이영민 사장의 임기 만료(9월3일)를 앞두고 신임 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후보에는 유 신임 대표 외에도 권세호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와 김영태 카이스트 창업원장, 송원강 KB증권 전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