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 21일 14: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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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22일 오후 중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 신임 사장(대표이사)의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는 취임일로부터 3년간 한국벤처투자 8대 대표를 맡게 된다.
유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혁신 기술과 관련한 전문가로 꼽힌다. 인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링과 미래기술 관련 임원을 지냈다. 이후 SKT ESG혁신그룹장을 지냈다.
유 신임 대표는 정치권과도 인연이 두텁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
앞서 올해 6월 한국벤처투자는 이영민 사장의 임기 만료(9월3일)를 앞두고 신임 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후보에는 유 신임 대표 외에도 권세호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와 김영태 카이스트 창업원장, 송원강 KB증권 전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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