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 5개 광역시도, 한반도 횡단 동서트레일 조성

입력 2022-09-21 16:39   수정 2022-09-21 16:40



경상북도는 21일 대전에서 산림청 및 4개 광역시도(대전, 세종, 충남, 충북)와 장거리 트레일인‘동서트레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레일은 명승지 따위의 산속에 난 작은 길이나 오솔길을 의미한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849km의 동해에서 서해까지 한반도를 횡단하는 숲길이며, 울진 금강소나무림과 태안 안면소나무림을 연결한다는 의미가 있다.

트레일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 구간의 32%를 차지해 대상 시도에서 가장 긴 구간이며, 국유림 비율(28%)이 높아 산림청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번 트레일은 국민의 백패킹(야영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 수요를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구간은 금강소나무숲길, 낙동정맥 트레일, 외씨버선길, 속리산둘레길 등 기존 숲길과 중첩되는 구간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동쪽 시작점의 상징성이 있고 해안 경관이 수려한 울진 망양정 구간은 기업의 사회적 참여(ESG) 기금이 투입되며, 이달 28일 첫 삽을 뜨는 착수행사도 이곳에서 가질 예정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와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동서트레일은 주변 산림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민의 산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숲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