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마이크론 '중립' 강등…메모리칩 공급과잉 우려"

입력 2022-09-21 21:09   수정 2022-09-27 00:3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즈호 증권은 메모리 칩 수요 둔화 및 경쟁 심화를 들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를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 주가도 종전 75달러에서 56달러로 낮췄다. 현재가보다 10% 정도 높은 수준이다.

같은 이유로 웨스턴 디지털(WDC)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 주가도 종전 62달러에서 40달러로 크게 내렸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즈호 증권은 메모리칩 제조사들이 향후 몇 개월간 어려울 것이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같이 내놨다.

미즈호 증권 분석가 비제이 라케시는 이 날 고객에 보낸 메모에서 매크로 경제 환경의 악화, 소비자 수요 약세, 재고 증가 및 지속적인 공급 증가로 향후 4~6개월간 주가 하락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칩을 사용하는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2016년에 설립된 중국의 양쯔 메모리 테크놀로지가 메모리칩을 공급하면서 메모리칩 공급 과잉 우려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양쯔 메모리는 내년말까지는 마이크론과 생산 용량이 맞먹을 것이라고 이 분석가는 덧붙였다.

마이크론 주가는 52주 신고가에서 48%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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