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구자현 대표이사(사진)가 다음달 1일자로 이베이 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1월 이베이재팬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대표이사 겸 이베이 글로벌 시니어 디렉터를 맡아왔다. 이번 승진 이후에도 이베이재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구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앞서 이베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코리아에서 전략 및 사업기획, 영업기획 등을 담당한 뒤 2018년 이베이재팬에 합류했다.
이베이재팬 관계자는 “구자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이 일본 내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며 “글로벌에서도 이런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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