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BT 컴파운드 포칸 XHR 및 HR 시리즈
-다양한 ADAS 센서의 하우징에 적합해
랑세스가 23일 최신 소재 및 기술을 적용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반의 e-모빌리티 솔루션 3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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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레이더를 사용하는 ADAS 센서 하우징용 솔루션이다. 랑세스의 PBT 및 PA 컴파운드는 ADAS 센서 및 하우징 부품에 요구되는 레이더 투과도와 치수 안정성을 갖췄다. 또 레이저 용접 특성은 물론 센서를 안전하고 내구성 있게 고정할 수 있는 우수한 기계적 물성도 보여준다. 회사는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77~81GHz 영역대 주파수의 ADAS 센서에 적합한 PBT 컴파운드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또 센서 하우징은 설치 위치에 따라 높은 가수분해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데 랑세스 포칸 XHR 시리즈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한 고성능 솔루션으로 센서 하우징의 까다로운 요구에 부응한다. 이 외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가수분해 안정성을 요구하는 곳에는 포칸 HR 시리즈를 적용하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폴리아미드 66을 대체하는 폴리아미드 6 기반 전기차 플라스틱 솔루션도 있다. 한동안 폴리아미드(PA) 66은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 문제로 폴리아미드 6로 종종 대체돼 왔다. 최근 들어 전통적으로 PA66로 만들어졌던 부품을 PA6로 신규 개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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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전기 커넥터 시스템의 글로벌 제조사인 독일 레오폴트 코스탈이 개발한 배터리 온-보드 충전기의 커버는 랑세스의 듀레탄 BKV50H3.0로 제작됐다.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에 비해 열 발생량이 낮은 만큼, 폴리아미드 6 부품으로도 충분한 수준의 장기 열 저항성을 기대할 수 있다.
듀레탄 BKV50H3.0이 적용된 충전기 커버는 폴리아미드 6 특유의 높은 강도와 강성으로 인해 우수한 내구성을 발휘한다. 가공이 쉽고 빠른 속도의 사출 성형이 가능해 생산 과정이 경제적이다.
또 제품에 첨가된 열안정제에 구리를 비롯한 금속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덕분에 냉각 회로 내 금속 부품에 전기적 부식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오일이나 그리스, 배터리 전해질 등에 내성이 뛰어나 다양한 전기차 부품에 적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고전압 커넥터를 위한 비 할로겐 난연성 PBT 솔루션이 있다. 랑세스는 고전압 커넥터를 위해 우수한 난연성과 가수분해 안정성을 지닌 비 할로겐 PBT 컴파운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새로운 '포칸 BFN HR' 제품군은 높은 수준의 체적 저항과 절연 강도를 지닌 덕분에 CTI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CTI 600V을 획득했다.
또 UL94 가연성 시험에서 최소두께 0.75㎜로 UL94 수직난연시험의 최고 등급인 V-0 인증을 확보했다. 착색력 및 고온에서의 색상 안정성도 뛰어나 전기차에서 많이 사용되는 밝은 오렌지 색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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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랑세스는 오는 10월19일부터 일주일 동안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 2022'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경량화 솔루션부터 배터리용 소재까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의 e-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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