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레코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협력해 가입자들에게 국내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야간 개장에 무료 초청하는 '나이트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가입자를 위해 지난 4월 레고랜드 공식 오픈 전 체험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나이트투어는 레고랜드가 제휴사 가입자를 위해 야간에 개장하는 최초 사례로, LG유플러스는 '고객 로열티 강화'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매주 금요일(7일·14일·21일·28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레고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행사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는 오직 LG유플러스 가입자와 동반자만 레고랜드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어트랙션뿐 아니라 인디밴드 공연, 브루어리 존 등 양사가 마련한 특별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입자는 유플러스 레고랜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대 3명의 동반인원을 선택한 후 응모하면 된다. 동반 인원은 이용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입장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유플맘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이벤트 신청기간 알림톡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회차별로 약 3000명의 가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가입자들을 위해 레고랜드 버스도 주중 매일 1대를 운영할 계획. 나이트투어 이벤트 페이지 내 별도 '레고랜드 버스 신청' 탭에서 방문날짜를 선택한 후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버스 운영 신청이 가능하다. 많은 인원이 신청한 지역에서 출발하며, 당첨된 지역 인원에게는 별도 안내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레고랜드가 당사 고객만을 위해 세계 최초로 야간에 개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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