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로켓, 27일 세번째 발사시도…열대저압부 변수

입력 2022-09-24 14:23   수정 2022-09-25 00:01



두 차례 발사가 연기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Ⅰ'로켓이 27일(현지시간) 재도전에 나선다. 다만 이번에는 북상 중인 열대저압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NASA는 23일 '아르테미스(Artemis)Ⅰ' 미션 로켓을 오는 27일 낮 11시37분(한국시간 28일 0시37분)부터 70분 사이에 발사할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두 차례 발사 연기는 기술적, 절차적 문제였으나 이번에는 카리브해 남부에서 형성된 열대 저압부가 변수다. 현재 이 열대 저압부는 로켓 발사장이 있는 플로리다주로 북상하며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테미스Ⅰ'로켓은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해 비가 올 때는 발사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NASA는 기상예보를 토대로 이번 3차 발사 시도를 강행할지, 연기할지 등을 24일 중 결정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Ⅰ'은 지난달 29일 첫 발사 시도에서 로켓 엔진이 점화에 필요한 수준까지 냉각되지 않는 것으로 센서에 잘못 감지돼 중단됐다. 이후 지난 3일 2차 발사 시도에서는 로켓 하단부에서 폭발성이 강한 수소연료 누출 등이 문제가 돼 발사가 연기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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