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일 국내 네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잠실'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4일 정식 개장한 '애플 잠실'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자리를 잡았다.
팀 쿡 CEO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활기찬 송파구에 '애플 잠실'을 열었다"며 "서울의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팀 쿡이 올린 사진에는 첫 번째 입장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매장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애플 잠실'은 애플이 국내에서 네 번째로 여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앞서 '애플 가로수길'은 2018년 1월, '애플 여의도'는 지난해 2월 개장했다. 세 번째 매장 '애플 명동'은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새 매장은 1층 규모로, 1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115명의 직원이 배치된다. 애플 제품이나 무이자할부, 기기 변경, 보상 판매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애플 기기의 여러 기능을 배울 수 있는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을 운영한다.
한편 애플은 오는 30일부터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 4종(기본·플러스·프로·프로맥스)의 국내 예약판매를 개시해, 다음 달 7일 정식 출시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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