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업계, 국회에 "시멘트값 인상에 조업중단 위기" 호소

입력 2022-09-26 14:48   수정 2022-09-26 14:49


중소 레미콘 업체들이 대형 시멘트 업체의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조업중단'(셧다운) 위기에 몰렸다며 국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과 이성열·김영석 중소레미콘업계 비상대책공동위원장 등은 26일 국회를 찾아 중소 레미콘 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시멘트사가 올해 가격을 최대 35% 울리면서 원가 부담이 급등한 탓에 적정한 납품단가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는 게 레미콘 업계의 주장이다. 또 시멘트사가 가격 인상을 강행할 경우 내달 10일부터 조업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산자위 차원에서 다양한 각도로 검토하겠다"며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은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국토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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