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손잡고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는 헬리녹스 전용 스킨을 적용한 제품 본체와 배터리, 가방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18만원이다. 오는 27일부터 서울 한남동 소재 HCC(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와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닷컴과 무신사에서는 29일과 30일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패키지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한 포터블 스크린이다. 집안 벽면과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대각선 기준 254cm) 크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원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로 작동돼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사용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인 것도 특징이다.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화면의 왜곡을 보정하고, 초점과 수평을 맞춰준다. 830g의 가벼운 무게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도 높였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여러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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