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대전소방본부는 26일 오후 4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한 지하 1층에서 남성 2명, 여성 1명 등 모두 3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중상자 1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았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45분경 발생했다. 소방청은 오전 10시 34분을 기점으로 동원령 1호를 발령했고 오후 1시 10분 초진이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은 뒤 내부 연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면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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