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은 방대한 비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등장인물들이 추격전을 벌이는 첩보 스릴러 콘텐츠다. ‘친구’ ‘극비수사’ 등을 제작한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등이 출연한다.
네이버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국내 최초로 오디오 무비에 적용했다. 오디오만으로 총알이 날아오는 방향이나 자동차의 속도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총 9회 분량 가운데 3회가 이날 공개됐고 매주 월요일 새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작년 12월 출시한 바이브 내 ‘오디오 탭’에서 들을 수 있다. 바이브 뮤직 구독권이 없어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가 오디오 탭을 선보이면서 내놓은 첫 오디오 무비 ‘층’은 누적 조회수가 450만 건을 넘었다. 연내 극동을 비롯해 5종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반경자 네이버 오디오 서비스 리더는 “고품질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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