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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6000원(3.63%) 오른 1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3.76%)와 셀트리온제약(3.28%)도 오르고 있다.
베그젤마는 미국 FDA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성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순환성 교모세포종 등에 쓸 수 있도록 허가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이달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규제기관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했고, 이번에 미국 FDA 허가까지 추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허가를 모두 획득하며 베그젤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베그젤마의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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