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례없는 강달러에 우려…긴장감 갖고 적기 조치하겠다"

입력 2022-09-30 11:18   수정 2022-09-30 13: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이 달러화 초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 상황에 우려감을 드러내고 "긴장감을 갖고 비상조치 계획에 따라 필요한 적기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제3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장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팀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24시간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체계를 가동해 한 치 빈틈도 없이 대응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례없는 강달러 영향으로 국내 금융·외환 시장도 변동성이 커졌고 전 세계의 금리 인상과 시장 불안에 따라 실물 경제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며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외 요인으로 시작된 위기는 우리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충격 정도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민간과 시장을 중심으로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어려움이 반복되는 만큼 우리 산업을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기업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한국은행 및 삼성전자·SK·현대자동차·LG전자·ING은행·KB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