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당근마켓' 인수한 네이버, 장초반 18만원대로 추락

입력 2022-10-04 09:26   수정 2022-10-04 09:27


네이버가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북미 온라인 중고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장초반 18만대로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네이버는 전거래일 대비 7500원(3.88%) 내린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장중 18만4500원까지 내리며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가 장중 18만원대로 밀린 건 2020년 4월 24일(장중 저가 18만9000원)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네이버는 이날 포쉬마크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조3441억원으로 네이버 창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포쉬마크는 이용자 8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현지 1위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사업자다. 지역 단위 커뮤니티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특징이 있어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통한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 배경으로 "버티컬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거세지고 있는 글로벌 C2C 시장에 선제 대응해 장기적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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