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현대카드와 협업 제작한 ‘SC제일은행-현대카드’를 공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한 SC제일은행-현대카드는 개인 제휴 카드 총 15종이다. 오는 27일에는 법인카드 5종을 추가로 공개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고객 전용 ‘SC제일은행-the Red Edition5’ 카드를 이용하면 SC제일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한다. 현대카드 혜택은 △사용금액의 1~2% M포인트 적립 △현대·기아차 구매 시 M포인트 구매가의 2% 적립 등이다. SC제일은행 혜택으로는 △외화 현찰 환전 시 90% 우대 환율 제공 △SC제일은행 대출 특별 우대금리 제공 등이다.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SC제일은행-M BOOST’ 카드도 있다. 기본 혜택으로는 △업종별 사용금액의 0.5~3% M포인트 적립 △현대·기아차 구매 시 1.5% M포인트 적립 등이. 당월 이용금액 100만 원 이상일 경우 1.5배 적립으로 최대 4.5%의 M 포인트와 추가로 1만 M포인트가 적립된다.
은행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제휴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후, 12개월 만기 예금 금리가 연 4%대인 인 모바일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에 가입하면 만기 해지 시 세후이자를 1원당 1.5 M포인트의 비율로 전환해 수령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대출상품을 신규 신청하는 고객이 SC제일은행을 결제계좌로 하는 제휴 현대카드를 함께 발급받아 월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담보대출에 대한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는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현대카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보다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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