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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ARK 펀드가 전 날 급락한 테슬라(TSLA)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 혁신 펀드(ARKK)는 전 날 테슬라 주식 108,380주를, 아크 차세대 인터넷ETF(ARKW) 는 23,833주를 각각 매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크 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매입한 것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전날 3분기 납품 수치가 월가 기대치에 미달하면서 주가가 8.6%나 하락했다.
테슬라는 3분기에 차량 인도 343,830대와 생산 365,923대를 보고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약 358,000대의 인도를 예상해왔다.
캐시 우드의 주력 펀드인 아크 혁신펀드는 포트폴리오에 테슬라를 9.63% 보유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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