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안심전환대출 집값 기준 비합리적일 수도…상향 검토"

입력 2022-10-06 13:53   수정 2022-10-06 13: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안심전환대출 적용 주택가격인 3~4억원 한도가 서울을 기준으로 볼 때 비합리적인 것은 맞다"며 "대상과 주택가격을 더 올릴 수 있다"고 6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리 상승기 취약차주를 보호한다는 본래 취지를 달성하고 있지 못한다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취약계층 보호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시는 부분이고 새정부 방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안심전환대출은 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가능하면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는 생각으로 3억부터 시작해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택가격 4억으로도 안되면 당연히 (한도를) 올릴 것이며 이 제도를 운영해보고 재원 여유가 있으면 더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태양광 부실 대출과 관련해서도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짧은 기간에 수조원대의 돈이 태양광 대출에 들어가 리스크가 증가했다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김 위원장은 "담보평가나 대출 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당국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실태 파악 중이고 금감원에서 조사결과가 나오면 다른 부처와 협조해 제도개선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