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주당 400원 배당

입력 2022-10-06 14:50   수정 2022-10-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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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3분기에 보통주 1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6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배당 계획을 확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121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주주 환원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분기 배당 정책을 정례화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이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429만7994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확정했다.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예정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신한금융 측은 "자사주 취득 완료 후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며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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