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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누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낸 중국 전기차 업체 BYD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BYD는 이달 들어 5.56% 상승했다. 테슬라를 따돌리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낸 덕분이다. BYD의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20만 대로 전월 대비 15.1%, 전년 동기 대비 187.4% 급증했다. BYD의 3분기 판매량은 53만9000대로 전 분기 대비 24.1% 늘었다. 테슬라(38만4000대)의 판매량을 웃돌면서 3분기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를 지켰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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