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호텔 수영장서 한국인 관광객 감전 사고로 사망

입력 2022-10-06 10:08   수정 2022-10-06 13:53


베트남 다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호텔 수영장에서 감전 사고로 사망했다.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지 시각 5일 오후 5시 30분 경 30대 여성 A 씨는 수영장에 걸어 내려가던 중 '아'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주저앉았다. 가족들이 의식이 없는 A 씨에게 다가가 신체 접촉을 했을 당시 전류가 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A 씨는 끝내 사망했다.

이런 내용은 A 씨의 가족 B 씨가 6일 국내 커뮤니티에 현지에서의 대응을 문의하며 공론화됐다. 사고는 다낭 자유여행 정보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상태다.

B 씨에 따르면 사망한 A 씨는 베트남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다낭 영사관 직원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에 묵고 있던 다른 한국 관광객들은 사고 소식에 급히 환불 요청하고 타 호텔로 옮기느라 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호텔은 수영장을 폐쇄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