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하늘길 열리는 브루나이…'한국 골퍼 모시기' 나선다

입력 2022-10-06 10:47   수정 2022-10-06 10:57



엔데믹을 맞아 해외 골프여행이 속속 재개되는 가운데 브루나이도 한국 골퍼 모시기에 나섰다. 관광객에게 항원, 항체 검사서 제출을 없애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입국하도록 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투어클릭은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브루나이 골프여행을 운영한다. 브루나이는 금으로 장식된 럭셔리 7성급 호텔과 세계 100대 골프코스로 한국 골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코로나19로 막혀있던 하늘길이 3년만에 전세기로 열리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상품은 일반관광과 골프관광을 진행한다. 더 브루나이 엠파이어에서 묵는 호캉스 상품에 엠파이어CC RBA 골프코스, 잭니클라우스 코스 등을 즐길 수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엠파이어CC는 세계 100대 명문 코스로 '신이 선물한 최고의 코스'로 평가받는다. 수도 반다르 스리 베가완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7성급 호텔 내에 있는 골프코스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했다. 자연을 그대로 살린 레이아웃이 특징으로, 일몰 후 나이트골프도 가능하다. 2012년에 아시아-유럽 간 대항전인 로열 트로피가 열린 바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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