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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신발 깔창 ‘할룩스 매직 인솔’을 제작하는 오투랩의 이수경 대표(사진)는 지난 7일 제품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동의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다. 요양원에서 10년간 재직하며 임상 경험 관련 특허를 38건이나 등록했다. 이 대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물리치료학 석·박사 과정 제자들과 함께 할룩스 매직 인솔을 개발했다.
라틴어 ‘할룩스(hallux)’는 엄지발가락을 뜻한다. 할룩스 매직 인솔은 엄지발가락 아래 공기주머니에 체중이 실리면 발 아치 쪽으로 공기를 이동시켜 발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평발이나 족저근막 등 발의 병증이 있는 사람과 자세 교정이 필요한 사람에게 요긴하다.
이 대표는 올바른 걸음걸이로 어깨나 목, 허리, 다리근육 등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의 시험 결과 공기 이동에 따라 발의 아치가 바닥에 닿지 않는 의료적 효과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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