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 초반 4%대 하락…3분기 실적부진에 실망 매물

입력 2022-10-11 09:38   수정 2022-10-11 09:39

11일 장 초반 LG전자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진한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4.53%) 밀린 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2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746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치다.

이날 증권사 4곳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내렸다. 대신증권(15만→13만원), 현대차증권(15만2000원→11만원), 삼성증권(13만→11만원), 키움증권(15만→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TV사업의 경우 글로벌 TV 수요부진과 경쟁심화로 마케팅 비용 증가, OLED TV 판매 약화 등 수익성 개선이 지연됐다"며 "가전의 영업이익률은 2.8%로 종전 추정치를 밑돌 전망이다. 프리미엄 가전 비중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예상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