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세계적인 환경 전문기업 베올리아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용인 백암 생산공장의 에너지 최적화 및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노후설비 교체투자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줄이고, 에너지 비용은 1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베올리아와 용인 공장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베올리아는 수처리부터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약 384억유로(약 52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다국적 기업이다.
질 일드 베올리아코리아 에너지 총괄은 "베올리아는 제일약품이 목표하는 ESG의 환경부문 전문 기업"이라며 "지속가능한 저탄소 ESG 경영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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