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1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컴퓨터에 쓰이는 중앙처리장치(AP) 기반의 고성능 AI 엔진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AI 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AI 실내공간케어’ 기능이 특징이다.
대형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시스템에어컨은 주로 사무실, 학교, 상가, 아파트, 의료·숙박 시설 등 중·대형 건물에서 사계절 냉·난방 용도로 쓰인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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