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13일 10:0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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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펙투스컴퍼니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하프커피에 70억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하프커피는 2018년 푸드테크 전문기업 여덟끼니가 론칭한 프리미엄 커피&디저트 카페이다. 현재 전국 11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12월에는 부산에 1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하프커피는 대표 메뉴인 버터크림라떼는 일명 ‘스카치 캔디 맛 커피’로 SNS에서 인기를 끌며 단일메뉴로만 누적 판매량 150만 잔을 돌파하며 입소문을 탔다. 하프커피는 크림 노하우를 살린 크림도넛과 샌드위치, 구움 과자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제공한다.
펙투스 관계자는 “하프커피의 우수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과 F&B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의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펙투스는 미국 및 중국에서의 글로벌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사모펀드 운용사이다. 이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전문기업 ‘여덟끼니’,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업체 ‘로보콘’ 등 우수역량을 지닌 업체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헬스&뷰티케어 전문기업 ‘그레이스인터내셔날’에 80억원을 투자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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