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 6명을 비롯해 중국 프랑스 등 총 10개국, 15명(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자동차, 에너지화학, 정보기술(IT),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 산업과 협업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 대표 현대미술 작가인 양푸둥은 프라다의 의뢰로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상을 제작했다. 울산에 공장이 있는 SK이노베이션은 김정기 작가의 실시간 작화(라이브 드로잉) 과정을 TV 광고로 만들어 송출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예술의 가치가 산업의 가치 창출로 상호 확장되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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