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2분 기준 샤페론은 시초가 대비 1050원(11.67%)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 대비 80% 높은 9000원에 결정됐다.
샤페론은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6 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가 하단보다 39% 낮은 5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에서는 최종 경쟁률 9.3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신청 건수는 6262건이었으며 청약증거금은 161억원이 들어왔다.
2008년 설립된 샤페론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코로나19와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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