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명공장서 '사망 사고'…노사 임단협 조인식 연기

입력 2022-10-19 10:17   수정 2022-10-19 10:19


기아 노사 임금과 단체협약 조인식이 열릴 예정이던 경기 광명 차량 생산공장에서 19일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완성차 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기아 광명 차량 생산공장(오토랜드광명)에서 화재로 소형 컨테이너 한 동이 소손돼 현장에 있던 근로자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사고가 경위를 조사 중으로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사고 발생으로 이날 열릴 예정이던 노사 임단협 조인식은 연기됐다. 앞서 기아 노조는 지난 18일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노조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했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를 이뤘다. 기아 노사가 지난 8월30일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 44일 만이다.

2차 잠정합의에서는 1차 잠정합의 때 없었던 장기근속 퇴직자 전기차 가격 할인(25%)을 오는 2025년부터 적용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포함했다. 노사는 광주공장에서 신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을 논의하는 데도 합의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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