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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소비재 기업인 프록터&갬블(P&G)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다.
P&G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57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 컨센서스(1.54달러)를 웃돈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6억1000만달러였다. 매출도 예상치(202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P&G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이 많이 뛰었으나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해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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