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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문매체 배런스가 정유회사 엑슨모빌과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주식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주가 급등에 힘입어 친환경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1일 뉴욕증시에서 엑슨모빌 주가는 1.88% 상승한 105.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BP는 1.26% 오른 31.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엑슨모빌은 66%, BP는 30% 상승했다.
배런스가 엑슨모빌과 BP 주식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 이유는 친환경사업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올 들어 국제 유가가 치솟자 실적이 대폭 개선돼 많은 현금을 쥐게 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사업 투자 여력이 커졌다.
이달 초 엑슨모빌은 친환경 석유회사 덴버리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BP는 재생 가능 천연가스 생산 기업 아키아를 41억달러(약 5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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