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소재 금은방에서 팔찌와 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쯤 구리시 한 금은방에서 2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팔찌와 목걸이를 착용하는 척 가게 밖으로 들고 달아난 2명을 나머지 1명이 밖에서 미리 택시를 잡아 놓고 기다리다가 함께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만 10∼14세 사이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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