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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UPS) 가 국제 배송 수요가 약화되면서 3분기 매출은 줄었으나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 날 UPS는 개장전 거래에서 2%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UPS는 3분기에 순이익이 25억8000만달러(주당 2.96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비반복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2.99달러로 팩트셋의 기대치인 2.84달러를 웃돌았다.
이 기간중 매출은 242억 달러로 전년보다 4.2% 증가했으나, 팩트셋 전망치인 243억1000만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로 1년 전의 12.8%보다 높아졌다.
미국내 매출이 8.2% 증가한 153억7000만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국제 매출이 1.7% 증가한 48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UPS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로 기존의 1,020억 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약 13.7%의 영업 이익률 전망치도 유지했다. 이는 지난 7월에 제공한 가이던스와 동일하다.
UPS 주식은 올들어 22%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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