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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전시회인 에너지대전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발전 가능한 고출력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공개한다. '550W 고출력 양면 모듈'은 국내 최초로 대면적 태양전지 M10(182x91㎜)을 적용한 양면형 모듈이다. 모듈 뒷면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앞면 출력 대비 5~25%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540W 수상형 태양광 모듈'은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상 전용 모듈이다.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에 대비해 염분이나 높은 습도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620W 출력의 'N타입 태양광 모듈'도 소개한다.
이들 제품을 활용해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도 공개한다. 신성이엔지는 용인스마트공장의 지붕 및 유휴 부지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량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탄소 96% 감축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노하우를 토대로 그동안 기업 및 기관 등과 체결한 태양광 모듈 공급 및 시공 계약은 1000건(연간 발전량 92GWh)을 넘어섰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 개발로 국내·외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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