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3일까지 'AAPEX 2022' 참가
-AGM∙EFB∙MF 배터리 상품 전시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11월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2'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 행사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며 자동차 관리 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가 주최한다.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ES 사업본부는 행사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해 대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한국'의 'AGM', 'EFB', 'MF' 등 배터리 제품 라인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AAPEX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력을 업계와 대중에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나가는 중이다.
소비자와의 소통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시장의 신규 소비층 확보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17년 미국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현재 연간 1,400만 대 이상의 납축 배터리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과 연계한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추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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