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구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로드맵 발표

입력 2022-10-30 13:52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 리더십 공개
 -GM 한국 엔지니어링 센터, EV 포함 2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그램 지원

 GM이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버추얼 엔지니어링(Virtual Engineering)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DIFA는 친환경·자율주행·튜닝·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전시와 전문가 포럼을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GM은 이번 DIFA에 제품 전시와 함께 28일 오전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는 GM의 한국 연구개발법인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돌·배출가스·교통사고 제로를 포함한 트리플 제로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GM의 기술은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버추얼' 단계로 진화하고 있으며, 더 나은 사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GM은 지난 몇 년간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의 큰 진전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 기술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GM은 정확하고 빠르게 신차를 개발할 수 있고, 특히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서는 높은 정확도로 모든 상황을 빠르게 식별, 대응하게 하며, 자율주행 프로그램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학습도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라며 "이 플랫폼은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GM의 모든 미래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한국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엔지니어링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3,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술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 최종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신차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500명 이상의 한국인 엔지니어가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포함, 약 2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GM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그 연구인력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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