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해외출장 중 급거 귀국 "신속한 후송과 치료 중요"

입력 2022-10-30 09:39   수정 2022-10-30 09:45


유럽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대응을 위해 29일(현지시간)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 시간 30일 오후 4시 10분 귀국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항으로 가는 도중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통화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며 "용산 방향 교통 통제 등을 통해 응급 의료 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치료가 지체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으로 부터 사망자 및 부상자 병원 이송 현황을 보고 받고, 이후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귀극 즉시 공항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사고 현장으로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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