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510명 늘어 누적 2555만730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4511명의 절반 줄었지만, 이는 주말 진단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24일 1만4296명과 비교하면 4214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 17일 1만1024명 대비로는 7486명 증가했다.
월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달 19일 1만9382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45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938명, 서울 3099명, 인천 1188명, 경북 908명, 강원 840명, 충남 795명, 경남 786명, 대구 730명, 부산 675명, 충북 633명, 전북 591명, 대전 573명, 전남 524명, 광주 456명, 울산 396명, 세종 179명, 제주 161명, 검역 38명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8명으로 직전일 27명보다 9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7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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