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 탄성소재 실용화센터

입력 2022-11-01 18:33   수정 2022-11-0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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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초광역 협력사업인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은 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 개발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탄성소재는 자동차 타이어, 튜브, 오링, 개스킷 등의 부품·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고무 소재다. 경남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방위산업, 항공·우주 등의 분야에서 제품의 안전성, 내구성, 방진성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

경상남도는 지난 9월 부산시 전라남도와 사업 기획을 완료하고 과기정통부에 예타를 신청한 후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 왔다. 경상남도는 예타를 통과하면 2028년까지 생산유발 9103억원, 부가가치 유발 2880억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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