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불순물 없는 단결정 흑연필름 개발

입력 2022-11-02 17:02   수정 2022-11-03 00:48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펑딩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가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완벽한 단결정 흑연 필름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개발된 흑연은 일반 흑연보다 열과 전기의 전도성이 뛰어난 데다 얇고 유연하다는 강점이 있다. 붙이거나 접을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와 휴대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흑연은 판상형 물질인 그래핀이 겹겹이 쌓여 있는 형태인데, 이 그래핀 층들은 서로 고정하는 힘이 접착용 테이프로 쉽게 떼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약한 특성이 있다. 연구팀이 합성한 흑연 필름은 천연 흑연이나 기존 인조 흑연과 달리 완벽한 단결정 형태다. 흑연 필름 면적은 1제곱인치에 이를 만큼 크며, 내부 불순물도 0에 가깝다. 그래핀 층 간 간격도 이제껏 나온 어떤 흑연보다 조밀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