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 8일 만에야 현장 진입

입력 2022-11-02 18:37   수정 2022-11-03 00:40

봉화 광산 매몰사고 8일째인 2일 구조 당국이 처음으로 걸어서 사건 현장에 진입했다. 음향탐지기를 동원해 생존 신호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이상권 광산업체 부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구출 진입로 1·2구간 145m를 걸어서 통과했다”며 “막힌 것으로 예상한 지점이 오히려 뚫려 있었고, 뚫려 있을 거라고 본 지역은 오히려 암석으로 폐쇄돼 뚫는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출 진입로 2구간(폭 2.1m, 높이 2.1m, 길이 100m) 곳곳에 암석들이 쌓여 있지만, 사람이 걸어서 진입할 수 있는 상태”라고 했다.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께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조장 박모씨(62)와 보조작업자 박모씨(56)가 제1 수갱 지하 190m 지점에서 고립됐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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