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앤더슨 암센터 세계적인 암센터 중 하나로, 현재 82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1400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바이오랩은 이날 저명한 암 전문가인 아닐 수드 박사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항암 치료 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후속 임상시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항암제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해 고바이오랩은 지난 6월 항암 전문가인 모니카 홍 박사(사진)를 연구 부소장으로 영입했다. 홍 박사는 서울대 생명과학과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한 후,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지내는 등 20년 이상 다양한 항암 연구들을 이끌었다고 했다.
고바이오랩은 홍 박사를 주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연구진을 갖추는 동시에, MD앤더슨 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능성 항암 소재의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암센터인 MD앤더슨 암센터와의 적극적인 공동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면역항암 후보물질들의 개발 진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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