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전 분기보다 12% 늘어난 9조7800억원이었다. 잇따른 대출금리 인하와 상품 라인업 확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순이자마진(NIM)은 작년 말 1.56%에서 2.44%로 수직 상승했다.
공격적인 예금금리 인상과 이용자 확대로 수신 잔액도 증가했다. 가입자 수는 올 6월 783만 명에서 9월 801만 명으로, 수신 잔액은 12조1800억원에서 13조4900억원으로 늘었다. 연체율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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