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앞두고…미국 주가 지수 선물 상승세

입력 2022-11-07 20:38   수정 2022-11-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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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 선거 결과가 시장에 유리할 것이라는 점에 일부 투자자들이 베팅하면서 7일(현지시간)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채권 매도세가 중단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동부 표준시로 오전 6시 30분에 S&P 500 선물은 1.3%, 나스닥 100 지수 계약은 1.2% 상승했다. 다우 지수도 1.2% 올랐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벤치마크 10년물 국채도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4%로 2bp 하락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도 0.2% 하락했고 국제 유가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JP모건의 전략가들은 채권 수익률의 하락과 선거에 대한 "매우 낙관적인" 심리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낙관론이 연준의 금리 큰 폭 인상, 미국 기업 실적 약화, 중국의 코비드 제로 정책보다도 낙관론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 관련 데이터가 강력한 고용 및 임금 인상과 동시에 높은 실업률을 보여주면서 연준의 12월 금리 방향에 대한 혼합된 밑그림을 제공했다.

한편 지금까지 분기별 수익을 보고한 S&P 500 지수의 430개 기업 중 거의 4분의 1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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