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는 앞으로 2년 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VRN13은 폐동맥 고혈압의 원인인 폐동맥 평활근의 증식을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다. 폐동맥 평활근 외에 폐를 구성하는 다른 세포에 영향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약효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경쟁 약물은 경구 투여시 전신 독성이 생겨 허가받지 못했다. VRN13은 폐에 국소적으로 작용시키기 위해 흡입제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내년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