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새롭게 리뉴얼된 자산관리 시스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기관과 회사에 흩어져있는 고객의 자산과 거래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자산, 소비와 지출, 투자, 세금, 연금, 보험 및 신용 관리와 부동산 등을 통합해서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자산을 종류별로 단순 분류하는 방식 외에 고객의 자산관리 목적에 따라 계좌를 자유롭게 매칭해 자산을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일반적인 절세 정보가 아닌 개인화된 절세 전략과 실시간 시뮬레이션 정보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KAIST(카이스트)와 신한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연구해 탑재한 나의 '투자캐릭터' 유형을 통해 고객의 투자 특성을 분석 후 총 6종의 캐릭터로 알려줄 계획이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에 고객이 특히 관심 있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앞으로 핵심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스마트한 자산관리를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have Item) 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