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향어울림마당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한 주민의 봉사와 나눔이 지역아동단체, 장애인 복지시설 및 지역민들에게 전해지며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훈훈함을 더해주는 시간이었다.
곤지향어울림마당 '우다다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동아리 중 텃밭을 가꾸며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도시농부 텃밭동아리'는 봄부터 밭갈고 모종심고 키워 온 무를 밭에서 뽑아 다양한 식재료들로 석박지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각 가정에 김치를 나눠 줘 작지만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또 바늘요정 공예동아리의 수세미 만들기 체험, 감성캘리 동아리 나만의 캘리그라피 만들기, 힐링아트 미술동아리 파스텔화 그리기 등 체험 행사가 더해져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가족 단위의 행복한 주말 나들이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아울러 지역농산물 판매 증진을 위한 곤지암농협의 고향·농가 장터는 믿고 사서 먹을 수 있는 우리 지역농산물의 홍보와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곤지향어울림마당은 개관 3년차를 맞이하여 코로나-19 등 여러 사회적 활동의 제약으로 위축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를 이루는데 앞으로 미력하나마 지속적으로 일조해 나갈것이며,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 및 주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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